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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들의 놀이터, 남성커뮤니티 더가이

 

[[혐오자료]]룸싸롱에서 일해본 후기.

피테쿠스 0 2,108

글을 쓰기에 앞서 밝히는데, 절대 자랑이 아니라 충고임.

 

 

 

 

언니들, 특히 조금 이쁘장한 언니들은 한번쯤 생각해봤을거라 생각해.

 

알바사이트들어가면 제일 먼저 눈에 띄는 글들 있지?

 

시급 8만원, 월급 800만원, 당일지급 등등... 평민들은 상상도 할 수 없는 금액의 페이를 건 구인모집광고들.

 

나는 고등학교때부터 알바를 구할때 그런 글들을 보며, 대체 무슨 일이길래 돈을 이렇게 많이줄까? 라고 궁금해햇엇어.

 

글을 보면 뭐 나이트부킹처럼 대화만 하면 된다, 술 따르고 얘기만 하면 된다고들 써있잖아.?

 

참고로 나는 올해 스무살이고 평범한 대학생이엇어.

 

루이비통 가방이 너무 갖고 싶은데 돈이 없는거야. 그래서 알바를 구하던 중.. 또 한번 그 글을 보게됏지.

 

한번 해볼까... 진짜 고민에 고민을 거듭하다 맘에 드는 글 몇개를 추려서 저장을 하고

 

다음날 준비를 마친뒤 집을 나서 첫번째 번호로 전화를 걸었어.

 

젊은 남자가 이것저것 설명을 해주더라고. 대충 대화는 이러햇어.

 

"알바ㅇㅇ보고 전화드렷는데요."

 

"아~ 네 나이가 어떠케되세여?"

 

"올해 스무살인데여"

 

"아~ 일단 저희가게에 대해 설명해드릴게여. 월급은 기본급 700~800만원에 천이상까지도 가능하시구여.

 

한타임에 8만원인데, 한타임은 1시간 20분이구여. 에프터(몸파는거)는 하셔도 대고 안하셔도 대요."

 

"아..지금 면접보러갈수잇나요"

 

"네 ㅇㅇ역 ㅇㅇ로 와서 연락주세여~"

 

700~800이 기본급이면.. 루이비통가방 사고도 남잖아... 거기에 혹한거지... 내가 미쳣엇어

 

그래서 당장 면접을 보러 갓지. 강남이엇어

 

앞에 도착하니까 아까 통화햇던 웨이터가 나를 데리러 나왓어

 

알바사이트엔 그냥 룸바라고 써잇엇는데 완전 딱봐도 룸싸롱...

 

참..내가 무슨 배짱으로 그런곳에 면접을 보러갓는지 아직도 이해가 안돼.

 

암튼 그 웨이터랑 나는 단둘이 어떤 룸에 들어가서 면접?같은걸 봣는데

 

전화통화로는 미처 못들엇던 이야길 하더라.

 

한타임에 1시간20분이면 다른 곳에 비해 짧은 시간이라, 그만큼 많은 서비스를 해줘야된대. 손님한테.

 

ㅋㅋㅋㅋㅋㅋㅋㅋ지금 생각해도 어이없는데

 

초이스(손님이 아가씨를 뽑아 자기옆에 앉히는거)가 되면 옷을 다 벗고(브라자 팬티까지) 자기소개를 해야된다는거야

 

그상태로 팬티만 입고 1시간 20분동안 손님과 대화를 하고,(말로만 대화지...벌거벗은 여자앞에두고 어떤 병신이 대화만 하겟어?ㅋㅋㅋ)

 

마지막에 날 넉다운 시킨 한마디.

 

"끝나기전에 립서비스 하고 나오시면 되요."

 

난 그냥 뽀뽀라고 믿고싶엇어..그래서 물엇지..

 

"립서비스가 먼가여.. 위쪽..아님 아래쪽..?" ㅋ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내가 저렇게 물엇다는게 졸라 아직도 웃껴 ㅋㅋㅋㅋㅋ

 

그러니까 웨이터는 당당하게

 

"당연히 아래쪽이죠."

 

이러더라고 ㅋ 개시크함ㅋ

 

알바ㅇㅇ에 올라온 '자칭 룸바'는 말로만 듣던 '하드코어'엿던거임ㅋ

 

그담에 내가 졸라 심각해져서 담배를 폇어. 당황한게 보엿는지 막 날 설득하려하더라고.

 

초이스도 안빡세고 하루에 50버는거 금방이라며 ㅋㅋㅋㅋㅋㅋ 

 

근데 난 담배다피고 도망치듯 거기 빠져나옴ㅋㅋㅋㅋㅋㅋ다신 그 근처에도 안감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난 나오자마자 두번째 번호로 전화를 걸엇어.

 

여긴 강남 호텔에 잇는 룸싸롱이엇어

 

첨에 마찬가지로 웨이터가 날 데리러나왓어

 

아까 웨이터는 그래도 친절햇는데.. 여기 웨이터 개ㅋ진상ㅋ

 

룸에 나 앉히자마자 묻는게

 

"에프터하실거죠?"

 

 

난 "아니요"라고 딱잘라말햇지

 

그러니까 졸라 이상하게 날 쳐다보더라ㅋ.

 

그리고 아까처럼 시간제에 대해 설명..여긴 그래도 옷벗고 그런덴 아니엇어 ㅋ 

 

페이는 한타임에 2시간이고 8만원.

 

아까 거기는 고작 40분 덜 하는대신 옷을 벗고 립서비스를 하란거엿음ㅋ

 

웨이터와 대화를 나누고, 일단 그날 하루 일을 해보기로햇지.

 

마담이 와서 이것저것 가르쳐주고 막 그랫는데

 

하... 내가 지금 뭐하는건가 싶더라. 가명도 정하래서 정하고.ㅋ

 

에프터 안나가는 아가씨는 손목에 야광팔찌를 채워야된대서 채웟지.

 

그리고나서 마담은 날 데리고 어디로 막 갓는데 거기는 영화에서나 보던 그..

 

아가씨대기실이엇어 ㅋㅋ

 

술집여자란 술집여자는 다 모여잇더라.ㅋㅋㅋ

 

말하는 것도 그렇고 생긴것도..그냥 술집여자임ㅋㅋㅋ

 

난 거기서 혼자 벌쭘하게 홀복으로 갈아입고(나중에 보니까 대여비 5마넌이엇다는ㅡㅡ)

 

앉아잇다가 초이스보라고 밖에서 그래서 우루루나갓는데

 

나는 초이스보기도 전에 다 끝나서 다시 들어와잇엇어.

 

와..진짜 텃세대박임 여자들ㅋㅋㅋ

 

아무튼 그러고 혼자 담배나 피고잇는데

 

마담이 와서 날 보더니 너 아직도 안드러갓니~? 막 요러면서 나오라길래 따라갓지.

 

가면서 자기소개하는걸 막 알려줫어.

 

내 가명이 유리엿는데

 

'안녕하세요 오빠들 뉴페이스 유리에요' 머 이런 손발오그라드는 소개를하랰ㅋㅋㅋㅋㅋㅋㅋ

 

시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난 졸라 하기싫엇지만 마담이 특별히 나만 들여보내줫던 거라 안할수가없엇어

 

암튼 들어가서 오글거리는 소개를 하고 어떤 아저씨ㅡㅡ옆에 앉앗어

 

마담은 '오빠 오늘 첨온 애기니까 잘해줘~'이러더니 술한잔 받고 나가더라.

 

그 테이블에 아저씨들이 5명이엇는데 내가 젤 마지막으로 들어온 아가씨엿어.

 

내가 무슨 말을 해야될지 몰라서 그냥 가만히 잇으니까 내 옆에 아저씨가 나한테 물엇어.

 

"너 잘하는게 모야?"

 

"네?

 

"잘하는게 머냐궁 ㅋㅋ"

 

머 그냥 전형적인 좀 사는 아저씨엿음.. 내가 머뭇거리니까 이러더라

 

"모르겟으면 오빠가 보기를 줄게. 1번 키스 2번 키스 3번 키스 4번 떡치*"

 

시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개쉑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는 일말의 망설임도 없이

 

"다 못해요ㅡㅡ" 이랫어

 

그러니까 그냥 웃더라

 

암튼 그래도 걱정햇던것만큼 터치는 없엇어

 

그냥 어깨동무정도..? 이것도 싫엇지만 돈버는게 쉽나..생각하며 참앗어

 

그러다 어떤 아가씨가 갑자기 자기파트너랑 러브샷을 하는데.. 그 남자 허벅지에 다리벌리고 올라가서 하는거야

 

난 진짜 개.식.겁ㅋ

 

나한테도 시킬까봐 졸라 사리고잇엇엌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다행이 다른 언니들은 글케 안하고 그냥 목으로 손둘러서 하더라.

 

난 그것도 하기싫다고 끝까지 고집펴서 그냥 팔만 둘러서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저씨가 "너 이뻐서 봐주는거야 안그랫음 내쫓앗어" 이랫엌ㅋㅋㅋㅋㅋㅋㅋㅋ

 

필요없거든 그냥 내쫓아줘 하고싶엇지만..난 또 참앗지.. 돈을 벌기위해...

 

그 테이블엔 아가씨 두명빼고 나 야광팔찌 차고잇엇느데

 

한 아가씨랑 아저씬 에프터 나가더라 ㅋㅋㅋ

 

그러니까 내 옆에 아저씨가 내 팔찌를 뺏어갈라는거야 ㅋㅋ시밤새끼가 ㅋㅋ

 

난 절대 안뺏기려고 꽉 잡고 있었지 ㅋㅋ

 

그니까 어떡하면 그 팔찌를 뺄수있녜. 얼마면 되녜 ㅋㅋ 그래서 내가 그냥 웃었더니

 

윈져엿나 뭐엿나. 암튼 양주 뚜껑 천개 모아오면 되녜 ㅋㅋ

 

나는 아녀 3만개 모아오세요 이랫지 ㅋㅋ

 

그랫더니 "ㅇㅋ3만개 모아서 하트모양으로 붙여올게" 이디랄ㅋㅋㅋ

 

뭐 그렇게 노래도 부르고 술도 먹고 하다가... 기나긴 2시간이 모두 지나고

 

마담언니가 오니까 아가씨들은 나왓어.

 

나오면서 다른 언니들이랑 뭐 수고햇어요 이런 얘기 주고받다가 어떤 언니랑 좀 친해지게됏는데

 

그언니도 나처럼 평범한 대학생인데 학비벌라고 일하는 거라고... 학비만 벌면 그만둘거라고

 

이번 손님처럼 좋은 손님 흔치 않다고 막 요런얘기를 해줫어

 

뭐.. 그때 손님은 나도 크게 나쁘진 않엇거든. 다른손님은 막 가슴만지고 그러는거 기본이라그랫어.

 

하......그러고나서 그 언니는 다른 언니랑 아가씨식당에 가더라.

 

난 또 혼자 대기실에 뻘쭘하게 앉아잇다가 너무 졸려서 웨이터한테 퇴근한다니까

 

ㅇㅇ번 룸으로 오래서 갓더니

 

테이블에 만원짜리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진짜 수북히 쌓여잇엇어

 

그러다 나한테 오늘 몇티봣지? 이래서 하나요..이랫더니 바로 8만원 주더니

 

이건 차비해~이러고 2만원 더 주더라. 그니까 총 10만원을 벌엇는데

 

홀복대여비 5만원내고 5만원 번거지.

 

그뒤로 또 나갓냐고?

 

아ㅋ니ㅋ

 

진짜 그날 악몽의 하루엿어.

 

다신 그런 일 절대 안할거야

 

한시간에 3천원 벌더래도 내가 좋아하는 피시방에서 일할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언니들도 혹시 나처럼 그런 유혹에 빠져들어 돌이킬 수 없는 길을 가지 않았으면 좋겠어.

 

그럼 난 이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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